donga.com[뉴스]-러시아 “달 탐사 2009년 가능”
러시아가 2009~2010년에 달 탐사 프로그램을 수행할 수 있는 모든 기술적 능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라보치킨 연구.생산협회의 게오르기 폴리시추크 사무국장이 밝혔다.폴리시추크은 29일 가진 기자회견에서 "러시아 연방 우주 프로그램은 2012년에 달 탐사를 계획하고 있지만, 2009년이면 탐사 프로그램을 시작할 수 있는 기술적인 능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 우주개발 분야를 이끌고 있는 라보치킨은 4단계에 걸친 달 탐사 및 개발안을 제안해 놓고 있다.첫째는 탐사차량의 착륙지점과 선정하고, 일본 기술진의 도움을 받아 달 표층과중층 및 핵에 대한 연구를 준비하는 단계다.둘째는 2012년까지 탐사차량을 달에 보내는 것이며, 셋째는 달의 토양을 지구로가져오고 마지막으로 평화적 목적의 자동화된 기지를 달에 건설하는 것이다.달 탐사는 일본과 인도, 중국, 유럽 각국과의 긴밀한 공조 아래 이뤄질 것이라고 폴리시추크는 밝혔다.그는 "더이상 지구상에 우주 탐사 프로그램을 독자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나라는 없다"며 주변국의 협력을 자신했다.그러면서도 그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지만 과거와 같은 우주 개발 경쟁이 재개된다면 우리는 순수한 민간 목적의 개발만을 추구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라보치킨은 유인 달 탐사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는 러시아 에네르기아사와의 협력방안도 모색하고 있다.앞서 에네르기아사 니콜라이 세바시티아노프 대표는 2015년 이전에 유인 우주선을 달에 보내기 위한 필요한 기술적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그는 "러시아가 많은 기술과 양질의 전문가를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기술적 위험을 줄이고 경제적 이익을 확대할 수 있는 가장 잘 준비된 나라"라고 말했다. 러시아가 타 국가보다 저비용으로 달 프로그램을 수행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다.세바스티아노프는 2011년이나 2012년 소유즈 우주선을 개량해 첫번째 유인 시험비행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donga.com[뉴스]-러시아 “달 탐사 2009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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