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쿼터스 청계천, u-서울 위한 융복합 테스트베드
환경·관광·경제 주제로 생태동영상, 청계천 정보, 모바일쿠폰 등 서비스2007년 06월 04일 15:20:25 / 김재철 기자 mykoreaone@ddaily.co.kr서울시가 추진하는 ‘u-청계천 프로젝트’는 ‘u-서울 프로젝트(USP)’의 테스트베드 사업으로 추진되는 만큼 단순히 IT 기술을 접목하는 차원을 넘어 우리 생활의 다양한 요소들을 유비쿼터스 환경으로 구현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서울시는 USP와 관련해 지난해 4월 마스터플랜을 수립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6대 서비스 모델’을 선정하고, 이를 테스트할 ‘4대 선도사업’을 확정했다.‘u-청계천 프로젝트’는 이 4대 선도사업 가운데 하나로, ‘u-서울의 테스트베드를 구축하는 것’이 u-청계천 프로젝트의 핵심 목표다.u-시티는 21세기 정보통신 융합도시를 만든다는 목표 아래 IT 기술을 이용해 도시를 하나의 정보화 권역으로 만들어 나가는 정부 주도의 사업으로, 서울시는 올해 연말까지 u-청계천 사업에서 다양한 기술 및 서비스 모델을 시험해봄으로써 u-서울의 방향성 및 성공 여부를 타진해보게 된다.◆u-환경, u-관광, u-경제 = 다양한 IT 융·복합 기술들이 접목될 u-청계천의 서비스는 크게 u-환경, u-관광, u-경제로 나눌 수 있다. 우선, u-환경은 수질 실시간 모니터링, 수위 실시간 모니터링, 생태 동영상 등의 서비스로 꾸며진다.‘수질감시 실시간 모니터링’은 청계천 물 속에 센서를 넣어두었다가 센서의 정보를 지그비 기술로 수집해서 WiFi 망을 이용해 동대문 구청에 보내고, 동대문 구청은 이 정보를 서울시로 보내는 체계로 되어 있다.서울시 서버에서 이 정보가 각 관련 기관에 전달되는 한편, 청계천의 정보제공 단말로도 보내져 청계천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보여주게 된다. 청계천 수질 정보가 늘 대중에게 공개함으로써 관리 당국이 수질 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하도록 하는 목적을 갖고 추진되는 사업이다.‘수위 실시간 모니터링’ 역시 이와 같은 방법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청계천의 수위가 어느 정도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