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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인증 기반 서비스, USIM으로 통합된다
USIM만으로 인터넷 접속 가능…애플리케이션 스토리지 기능 구현
2007년 08월 22일 11:18:59 / 정경미 기자 belle@ddaily.co.kr
“앞으로 개인의 인증을 필요로 하는 모든 서비스는 USIM(Universal Subscriber Identity Module)으로 통합될 것이다.”
22일 한국모바일솔루션협회 주최로 열린 차세대 모바일 기술 및 표준화 전략 국제컨퍼런스에서 최승진 SK텔레콤 금융사업개발팀장은 USIM의 미래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최 팀장은 “차세대 USIM은 UI(User Interface)의 커스터마이징 기능을 제공하는 한편, HD-USIM의 구현을 통해 용량이 큰 멀티 콘텐츠도 이리저리 옮겨 사용이 가능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의 스토리지 기능 뿐 아니라, 양방향 컨택이 가능한 M2M(Machine-to-machine) 기능을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최팀장은 내다봤다.
특히, 최 팀장은 “USIM에 IP를 부여함으로써, 웹브라우징의 역할이 가능해져, 인터넷 액세스도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 팀장은 이어 “와이브로와 DMB 등 다양한 전송망의 출현에 따라 이에 상응하는 여러 단말기가 나온 상태인데, USIM을 기반으로 통합되면서 콘텐츠 플랫폼의 밸류체인 확대가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위성DMB의 CAS와 가입자 식별, 인증을 기반으로 한 금융서비스, 의학정보, 자동차키, 도어락, 중요 보안데이터 스토리지 기능 등 여러 가지 기능이 USIM을 기반으로 통합될 예정이다.
<정경미 기자>bell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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