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u-관광' 개봉 박두

내년 3월 해운대·시티투어정류장 개통
박주영 기자 park21@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전용 단말기’ 혹은 휴대폰만 있으면 명소·숙박·음식 등 관광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받고 예약·결제도 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 관광’ 시대가 부산에서 열리고 있다.

부산시는 “해운대해수욕장 일대, 부산역~해운대·부산역~태종대간 시티투어 코스에 포함된 12곳의 정류장에 무선인식(RFID)칩을 설치하는 사업을 연말까지 마치고 시험기간을 거쳐 내년 3월 공식 개통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내년 봄까지 설치 완료되는 RFID칩은 300~400개쯤 된다.

이 칩에 전용 단말기를 갖다대면 주변 관광지와 숙박업소, 음식점 등에 대한 정보가 한국어와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4개 국어로 서비스 된다. 부산시는 전용 단말기를 내년 3월까지 2000대 제작, 보급할 계획이다. 이 단말기는 위치정보 시스템(GPS)과 무선 인터넷 기능까지 갖추고 있어 세계 최초의 보행용 내비게이션 기능도 겸하게 될 예정이다.
단말기를 통한 숙박업소 및 음식점 예약 기능 등은 내년 말쯤부터 이용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부산시 측은 말했다. 단말기는 내년 3월 서비스 개시 후 2~3개월간 홍보기간을 거쳐 일정액의 단말기 임대료를 받는 방식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부산시 측은 “현재 문화관광부가 구축중인 휴대폰 이용 ‘u-관광 서비스 체계’가 2009년 구축될 경우 부산의 ‘u-관광’은 보다 더 탄력을 받아 국내 최고 수준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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