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 고흥' 전략 앞당겨

박병종 고흥군수는 20일 개회한 고흥군의회 제156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08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을 통해 2007년을 되돌아보고 2008년에 대한 군정방향을 제시했다.
박 군수는 “내년은 고흥에 있어서 또 하나의 역동적인 한 해가 될 것”이라고 하면서 고흥발전 3대전략 구체화을 본격 추진하고 투자유치을 비롯해 민선4기 출범이후 이룩한 성과들이 제자리를 확실히 잡도록 가일층 매진해 나가야 한다고 표명했다.
특히 지금은 무엇이 ‘지역발전을 앞당기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것인지’ 생각하며 실천으로 옮길 중요한 시기라고 하면서 내년에는 ‘공감과 동참’, ‘균형과 조화’의 군정 실현을 통해 ‘happy 고흥’을 앞당기겠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새로운 자세와 각오를 다지며 군정을 더욱 알차게 꾸려 나가겠다면서 2008년도 군정방향을 다음과 같이 밝혔다.
첫째, ‘지역경제 활력’제고이다.
고흥조선타운, 거금에너지 테마파크, 리조트단지 등 유치된 산업의 성공적 안착을 최우선에 두고 고흥·녹동 재래시장 환경개선사업과 ‘재래시장 장보는 날’ 운영 등을 통해 경제 활성화을 주도하기로 했다.
둘째, 우주항공산업과 관광산업을 주력산업으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국립고흥청소년 우주체험센터, 우주천문과학관 을 계획대로 추진하고 ‘우주항공중심도시’ 건설을 위한 기초를 다지면서 관광기반을 확고히 다질 계획이다.
셋째, 농수축산업 활로의 확장이다.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 확대 등 친환경농업 집중 육성과 함께 고흥 농수축산물 유통주식회사 운영해 가공·유통체계를 개선하는 한편, 축산물 품질 고급화와 어촌 정주어항 보수·보강 등 농수산업 기반조성에 힘써 나간다.
넷째, 지역인프라 확충 등 지역 균형발전이다.
고흥~여수간 연륙화, 거금도 연륙화 사업 등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하고 각종 지역개발사업들도 계획대로 추진키로 했다.
다섯째, 수요자 중심의 복지증진과 쾌적한 생활환경 지속 개선이다.
노인복지타운, happy 고흥 이동봉사단 운영에 내실을 기하면서 세계보건기구인 WHO가 공인하는 안전도시 공인 획득을 추진함으로써 고흥 발전전략인 건강휴양도시를 구체화키로 했다.
여섯째, 문화와 체육진흥으로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이다.
군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다양하게 제공하고 생활체육공원, 도양읍 축구장 조성 등을 차질없이 추진해 스포츠파크 조성의 기틀을 다짐과 동시에 유치가 확정된 제47회 전라남도민 체육대회도 성공적인 행사가 되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일곱째, 행정의 변화 유도와 군민 우선의 행정 구현이다.
신뢰받는 공직자 상 정립과 변화를 주도하는 공직마인드를 배양하는 한편 군민이 참여하는 군수공약사항 ‘평가’를 통해 공약사항 매니페스토를 실천하고 군정 신뢰성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박병종 군수는 끝으로 ‘군민들의 오랜 소망과 가슴 속에 묻어두었던 고흥발전의 열망을 구체화 시키겠다’며 ‘고흥의 희망 찬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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