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2, 2007의 게시물 표시

우분투 「파이스티」로 가상화에 한 발 더 가까이

우분투(Ubuntu) 버전의 리눅스가 점점 가상화 친화적으로 변하고 있다. 그러나 기존의 라이벌들이 변화하는 방식과는 조금 다른 방향을 견지하고 있는 것 같다.캐노니컬(Canonical)은 19일 우분투 7.04를 출시할 예정이다. 「파이스티 폰(Feisty Fawn)」 이라는 별칭으로 알려진 이 제품은 두 가지의 새로운 가상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하나는「파라버트-옵스(paravirt-ops)」라는 것으로 리눅스의 현재 가장 강력한 가상화 소프트웨어로 명성을 날리고 있는 VM웨어와 더욱 잘 결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층이다. 두 번째는「KVM」인데, 이는 리눅스가 다른 운영 체제를 게스트로 운용할 수 있게 해준다.캐노니컬의 마크 셔틀워스(Mark Shuttleworth) 최고경영자는 "이 두 가지 기능 모두 이번에 출시된 제품에 성공적으로 자리 잡았다"며 "나도 정말 놀랐다"고 말했다.이런 우분투의 시도는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와 노벨의 「수세 리눅스 엔터프라이즈 서버」와 차별화된 것이다. 이 두 제품은 현재 젠 가상화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며 파라버트-옵스는 사용하지 않고 있다. 셔틀워스는 VM웨어와 KVM은 일반적인 우분투 커널을 사용하지만, 젠은 현재로썬 각각 별개의 커널을 사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는 "이는 젠을 사용하는데 있어 단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다음 출시 때는 젠 개발자들이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된 모습을 보여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우분투는 최근 레드햇, 수세 리눅스, 맨드리바, 그리고 데비안 등 리눅스를 선도하던 버전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그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캐노니컬은 초기 데스크톱에 중점을 두고 우분투를 시장에 내 놓았지만, 여타 리눅스들이 이전에 겪었던 것처럼, MS로부터 그다지 많은 소비자들을 뺏어오지는 못했다. 하지만 캐노니컬은 오픈소스 운영체제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서버 부문에서 우분투가 수익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과거의 우분투 버전

오픈소스 대가들 6월 한국에 집결

세계적 오픈소스 대가들이 한국으로 몰려온다. 짐 젬린 리눅스파운데이션 대표를 비롯해 우분투 개발자인 마크 셔틀워스 등 오픈소스를 대표하는 인물 여석 명은 오는 6월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 동안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리눅스월드 코리아 2007’에 참석한다. 이들은 6월 서울에서 오픈소스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통해 오픈소스의 현재와 미래의 비전을 거침없이 쏟아낼 전망이다. 대표적 인물은 짐 젬린. 그는 지난 2월 리눅스 진영의 양대 단체인 OSDL과 FSG가 협병해 만들어진 리눅스파운데이션의 최고 수장으로 리눅스 진영을 대표하는 인물이다. 이번 콘퍼런스에서 그는 세계 리눅스 시장의 현주소와 미래에 대한 청사진을 제공한다. 리눅스파운데이션에는 짐 젬린 외에 리눅스창립자인 리누스 토발즈, 리눅스 커널 메인테이너인 앤드루 모튼, 데비안 리눅스 개발자인 이안 머독 등 리눅스의 핵심개발자가 소속돼 있다. 마크 셔틀워스도 주목받는 인물이다.특히 그는 성공한 사업가 출신의 리눅스 개발자로 유명하다. 그는 2004년 오픈 소스의 상업적인 지원을 위한 캐노니컬사를 설립한 뒤 사용자 친근형 리눅스인 ‘우분투’의 개발과 보급을 이끌고 있다. ‘우분투’는 뛰어난 사용자 편의성으로 데스크톱 리눅스의 대표주자로 우뚝 섰으며 국내에서도 두터운 사용자층을 확보하고 있다. 이 행사에서 그는 우분투의 미래에 대해 조망할 예정이다. 사이몬 핍스는 선마이크로시스템스사의 최고 오픈소소 책임자로 선의 적극적인 오픈 소스 커뮤니티 활동을 지휘하고 있다. 선의 오픈소스 사이트(sounsource.net)를 이끌며 오픈솔라리스 커뮤니티 자문그룹 의장이기도 하다. 그는 최근 데비안 리눅스 개발자인 이안 머독을 영입하는 등 오픈 소스 분야에 적극적인 선의 행보를 설명할 계획이다. 로빈 로브리모 밀러는 리눅스의 태동을 처음으로 언론에 알린 저널리스트다. 그는 지금까지 워싱턴 포스트 등 1200여 신문과 잡지에 글을 써왔으며 몇 권의 책을 기술하기도 했다. 그는 또 새로운 온라인 뉴스 포맷인 슬래시닷과

[로봇혁명은 시작됐다]2부-일·유럽 로봇현장을 가다: 유럽편⑤프랑스 에꼴 데 민

프랑스는 전통적으로 유럽의 기초과학연구를 선도해온 나라다. 또한 TGV, 콩코드기 등 다른 나라는 엄두도 못낼 창의적 아이디어를 현실로 옮기는 산업강국이기도 하다. 그러나 로봇분야에서 프랑스는 그다지 깊은 인상을 심어주지 못하고 있다. 프랑스인들은 로봇기술을 통해 어떤 미래를 꿈꾸고 있는 걸까.파리에 위치한 국립과학대학인 ‘에꼴 데 민’(국립광산학교, Ecole des Mines de Paris)은 프랑스 최고의 과학수재들만 모이는 곳이다. 나폴레옹이 정부가 필요로 하는 엘리트를 양성하기 위해 창설한 고등교육기관인 ‘그랑제콜’(Grandes Ecoles) 중에서 에꼴 데 민은 이공학분야에 최고의 경쟁력을 갖고 있다. 에꼴 데 민은 본래 산업혁명에 필수적인 금속, 석탄 등 지하자원 연구를 위해 설립한 학교였지만 오늘날에는 전자, 기계, 바이오, 우주항공 등 프랑스 첨단과학을 이끌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1년에 선발하는 신입생은 불과 120명. 철저한 소수정예와 엘리트주의를 지향하기 때문에 한번 이 학교에 입학하면 신분상승과 함께 프랑스 사회에서 출세가 보장된다. 4개의 분원을 합친 학생수는 총 1270명. 한국을 포함한 외국학생 비율이 28%나 된다. 최근에는 세계화 추세에 따라 프랑스어가 아닌 영어강의도 늘려가고 있다.△에꼴 데 민의 로봇연구현황: 이 곳의 로보틱 센터는 총 35명의 연구진으로 구성되며 주로 민간업체와 계약에 따른 연구용역을 수행하고 있다. 에꼴 데 민이 추진하는 여러 로봇프로젝트 중에서 무인자동차 연구는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르노, 푸조 등 프랑스 자동차업체들이 80년대부터 거액을 지원하면서 무인자동차의 기반기술을 개발해왔기 때문이다.로보틱 센터의 필립 퓌쉬 교수(54)는 무인자동차의 테스트 장면이 담긴 비디오를 기자에게 자랑스럽게 보여줬다. 르노의 승합차량을 개조한 무인차량은 직선거리에서 120Km, 커브길에서 50Km까지 속도를 내면서 자동차 전용도로를 안전하게 주파했다. 이같은 실험이 2002년에 성공했으니 지금은 훨씬 앞선 무인주행기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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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크리쳐 제작 SW개발" 사업공고 정보통신부 공고 제2007-18호 - "디지털 크리쳐 제작 SW개발" 사업공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