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6, 2007의 게시물 표시

데스크톱 속에서 행진하는 펭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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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리눅스를 탑재한 데스크톱이 상용화되고 있다. 리 눅스 데스크톱의 과거 수년 동안 가용성, 관리, 그리고 수행능력의 많은 부분이 향상됐다. 이것은 리눅스와 오픈 소스 개발자들이 끊임없이 발생되는 문제점들의 연구·개발을 통해 개발자들과 많은 독립형 워크스테이션 시스템들에 직접적으로 영향력을 줌으로써 가능했던 결과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XP가 2001년 가을 시장에 화려하게 출시됐을 때, 사실상 시장에서 유일한 데스크톱 운영체제 플랫폼이었다. 하지만 지금 시장은 윈도우와 리눅스를 도입하기에 충분히 성숙돼 있다. 윈 도우 XP가 처음 발표 출시됐을 때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는 애플리케이션 스위트 제품 시장을 석권했다. 또한 인터넷 익스플로러는 웹 브라우저 시장을 개척한 넷스케이프를 잠재웠으며, 서버 플랫폼 분야에 진출해 서서히 시장 형성이 이뤄지고 있는 동안 리눅스는 단지 괴짜 같은 마니아들만이 선호할 만한 데스크톱 플랫폼 이였다. 오늘날, 오픈오피스 공식 웹사이트(OpenOffice.org)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오피스 제품과 견줄만한 경쟁자로 성장했고, 마이크로소프트를 좀 더 개방형 파일 형식 전략으로 몰고 가기에 충분한 영향을 주고 있다. 모 질라프로젝트에 의해 개발돼 발표된 인터넷 웹브라우저인 파이어폭스(Firefox )는 넷스케이프커뮤니케이터(Netscape Communicator) 소스를 네티즌과 함께 향상시켜 오페라, 사파리 그리고 다른 작은 브라우저 회사들과 함께 인터넷 익스플로러의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윈도우 비스타는 언뜻 보기에는 윈도우가 2001년 경의 리눅스 데스크

잘 짜여진 스티브잡스의 WWDC 키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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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짜여진 스티브잡스의 WWDC 키노트! 스티브잡스의 WWDC에서의 키노트는 누구나 한 번쯤은 보거나 들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문화적인 차이가 있기에 스티브잡스의 프리젠테이션과 같은 비주얼과 키워드만이 강조된 PT가 표현될 수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우리에 PT환경을 살펴보자! 먼저 보고형 PT가 많다. 형태로는 상사에게 현재 프로젝트의 진행경과나 투자자에게 신사업을 소개하는 PT 그리고 이미 내용을 알고 있는 청중에게 내용을 요약하여 보고하는 제안형 등이 있다. 여기에 유교사상이 더해져 " 예와 격식를 갖춘 보고 "가 우리의 PT를 말해준다. 이러한 정의는 우리의 PT를 잘못되었다고 얘기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우리는 감성과 디자인이 중시되는 글로벌 경쟁환경에 와 있다. 글로벌 경쟁이 아니더라도 우리는 수많은 매체를 통해 감성에 호소하는 잘 짜여진 광고디자인을 보고 있다. 그렇기에 이젠 스크린에 수많은 글자들이 딱딱하게 정리되어진 보고형 PT는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식상하게 되었고 프리젠터에게 어떠한 차별된 경쟁력도 만들어주지 못한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청중의 구미에 맞는 PT를 만들수 있을까! 가장 가까운 답을 애플 CEO인 스티브잡스가 보여주고 있다. 스티브잡스의 PT를 정의하자면 잘 짜여진 구조 와 비주얼하면서 심플한 디자인 그리고, FUN 이다. 위에서 보여진 PT를 우리식에 PT로 표현한다면 아마도 은 운영체제의 장점과 인텔CPU의 장점이 스크린을 가득채웠을 것이다. 그리고, 는 년차별 계획이 수많은 수치와 글자로 딱딱한 표를 가득채웠을 것이다.이유는 청중에게 자사의 선택이 옳다는 것을 지지할 자료들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하지만,스티브잡스는 그렇게 표현하지 않았다. 이유는 스티브잡스는 애플의 강점과 약점을 잘 알고 이러한 표현들이 구차한 변명으로 청중이 인식할 것을 잘알기 때문이다. 스티브잡스는 이를 심플한 디자인과 적절한 유머

잘 짜여진 스티브잡스의 WWDC 키노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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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짜여진 스티브잡스의 WWDC 키노트 #2 스티브잡스의 PT구조를 살펴보겠습니다. 1. PT를 위한 PT가 아닌 청중을 위한 PT! 스티브잡스의 PT는 대부분이 상품소개입니다. 하지만, 우리에 신제품발표회와 차이가 있다는 것을 WWDC동영상을 보신 분들은 알고 계실겁니다. 먼저 우리에 신제품 발표회, 예를들어 에어컨의 PT를 보면 크게 에어컨의 기능과 디자인이 타 제품과 차별화를 두고 있고 이를 통해 사용자는 큰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표현합니다. 목차도 이와 다를게 없이 "소개 -> 기술발전과정 -> 기술력 -> 디자인 -> 타사와의 차별화 -> 끝"으로 이루어집니다. 말그대로 신제품을 발표하는 PT입니다. 하지만 스티브잡스의 PT는 다릅니다. 생산자(애플)는 소비자(고객)와 같은 곳에서 환상의 기술을 갖춘 제품을 함께 바라보고 있는 파트너로 다가갑니다. "It's fantastic." 스티브잡스의 PT는 기능을 위주로 설명하지 않습니다. 새로운 제품을 통해 경험하게될 미래를 제시하고 이를 애플이 제공할 수 있게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즐거워합니다. 그리고, 딱딱한 스크린에서 사진으로만 제품을 설명하지 않습니다. 공간과 연출상의 제약이 있기는 하지만 스티브잡스는 설명하고자 하는 모든 제품을 직접 시연합니다. 스티브잡스는 첨단기술을 타사와 비교해서 얼마나 많이 도입했는가에 대해 강조하지 않습니다. 사용자가 제품을 얼마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지 만을 직접 시연합니다. 이러한 이유는 차별화는 생산자가 만드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가 만드는 것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애플은 사용자 편의 제품을 가장 잘 제작하고 광고합니다. 하지만, 우리 PT환경의 현실로는 이러한 표현이 쉽지 않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이유는 청중과 높은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