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8, 2007의 게시물 표시

왜, 공개소프트웨어를 사용해야 하나 - 고건 한국공개소프트웨어 활성화포럼 의장

지식기반 사회인 21세기에 모든 산업이 발전해 갈수록 그 중심에는 정보기술(IT), 특히 소프트웨어 기술이 있다. 전투기 기능의 80%가 소프트웨어에 의해 결정되고 있으며, 첨단 IT 제품 개발비 중 소프트웨어 프로젝트의 비중은 평균 50.1%에 이르고 있다. 각 부문별 비중을 보면 통신은 54.3%, 자동차는 52.4%, 가전은 45.7%에 이르고 있다. 앞으로도 그 비중은 점점 높아져 갈 것이다(VDC 2006년 보고서). 이는 세계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갖추려면 소프트웨어 기술력 높이기에 집중해야 한다는 것을 잘 보여주는 단면이다. 하지만 이미 제품 개발 단계부터 세계 시장 경쟁을 염두에 두고 있는 우리에게 현실은 호락호락하지 않다. 미국과 같은 선진국은 기술과 시장을 선점하고 우리보다 멀찌감치 앞서가고 있으며 후진국이라 여겼던 중국 인도는 우리를 바짝 따라오고 있다. 이러한 현실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고급 기술을 더해 우리 제품의 부가가치를 상승시키는 방법밖에 없다. 이러한 고급 IT 제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소프트웨어 기술의 고도화가 필요하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우리나라의 소프트웨어 기술 수준은 매우 낮다. 특히 소프트웨어의 근간이 되는 운영체제, 네트워크, 데이터베이스와 같은 시스템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더욱 열악하다. 사실 이 부문의 수준은 미국을 제외하고 거의 모든 나라들이 다 비슷하다. 이렇게 된 데는 소프트웨어 기술을 먼저 보유한 미국이 이를 자산이라 여기고 절대 비밀에 부쳤기 때문이다. 이러한 절대 비밀 유지 방식을 통해 IBM, 마이크로소프트, 오라클과 같은 미국 기업들은 오랜 기간 시장 독점을 통해 경제적인 부를 누릴 수 있었다. 하지만 그러한 상황은 공개 소프트웨어(FOSS:Free & Open Source Software)가 등장하면서 바뀌고 있다. FOSS를 기반으로 어느 누구에게나 시스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이를 바탕으로 전 산업을 발전시킬 기회가 주어진 것이다. 이것

공인인증업무 웹 표준화 둘러싸고 금결원-오픈웹 합의안 도출난항

행정자치부가 전자정부시스템의 웹 표준 문제 해결이 구체화되는 것과 달리 공인인증업무 차별을 둘러싼 금융결제원과 오픈웹의 합의안 도출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웹 표준화 기구인 오픈웹과 금결원은 20일 법무법인 광장에서 민사소송조정제기 이후 첫 만남을 갖고 비 윈도 운영체제(OS)ㆍ인터넷익스플로러(IE) 브라우저에서 정상 작동하는 소프트웨어 제공 여부에 대해 논의를 했으나 별다른 성과 없이 끝났다. 금결원은 파이어폭스와 사파리 등의 브라우저에서도 정상 작동하는 클라이언트 SW를 지난해말 개발, 이용자들의 요청이 있으면 제공하겠다는 수정제안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SW의 설치는 은행 등 이용기관의 서면요청에 의해 계약을 체결한 데 한정하고 이에 대한 과금 문제도 검토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오프웹 측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윈도 및 익스플로러 이용자들에게는 서면 계약 없이 무료로 제공하고 비 윈도ㆍ익스플로러 이용자들에게는 서면계약에 유료화를 요구하는 것은 공인인증기관의 부당한 제공거부나 차별을 금지한 전자서명법 제7조를 위반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금결원 측은 모든 운영체제 및 웹브라우저 이용자들에게 공인인증서비스를 제공할 의무가 없는 상황에서 웹 표준화 문제 해결이라는 전향적인 차원에서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금결원은 "그동안 MS 윈도와 IE에 공인인증업무가 초점이 맞춰진 것은 시장의 수요를 따랐을 뿐인데 전자서명법 위반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무리"라며 "비 윈도ㆍIE 사용자들이 많은 사이트에서 접속에 불편함을 겪고 있음에도 공인인증서만을 문제 삼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다"고 강조했다. 금융결제원 전자인증센터 안순용 인증관리팀장은 "SW를 개발하고도 서비스를 아직 제공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SW에 대한 유지보수를 비롯한 전반적인 지원을 고민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달 7일부터 조정에 들어간 양측은 민사조정합의기일인 다음달 16일까지 합의

공개SW 진영 에코시스템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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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SW 진영 에코시스템 만들 것" 게리 메서 레드햇 아태 사장 '래드햇 익스체인지'새모델 전략 마케팅ㆍ판매 일괄지원 단일창구   "레드햇은 리눅스 운영체제(OS)만 만드는 회사가 아니라 공개 소프트웨어(SW) 진영의 리더입니다." 지난달 레드햇의 아태지역 사장으로 선임된 게리 메서 사장이 새로운 리눅스 OS인 `레드햇엔터프라이즈리눅스(RHEL) 5' 출시에 맞춰 한국을 찾았다. 그는 가상화 기능을 탑재해 관심을 모으고 있는 RHEL 5보다 `레드햇 익스체인지' 등 함께 발표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설명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올해 말부터 가동될 레드햇 익스체인지는 제휴를 맺은 공개SW 제품의 마케팅과 판매를 레드햇이 일괄 지원하는 단일 창구(플랫폼)로, 마이SQL, 슈거CRM, 짐브라 등 많은 공개SW 기업들이 제휴를 맺었다. 그가 레드햇이 더 이상 리눅스 OS 기업에 머물지 않는다고 강조하는 것도 이같은 전략의 변화 때문. 게리 메서 사

2007년 올해 나의 작은 소망들

소망1. 책과 가까이 지내자 - 300권목표 소망2. Ooo Conference 참석 - 스페인